“유튜브에서 제품 소개를 했는데 광고 표시를 안 했다고 제재를 받았습니다.”
“내 채널은 구독자 500명인데도 광고 고지를 꼭 해야 하나요?”
2025년 현재,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상업성 콘텐츠에 대한 ‘광고 표시 의무’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존의 가이드라인을 보완해, 1인 미디어에도 명확한 광고 고지 의무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버는 영상 내 표시 타이밍, 문구, 위치까지 구체적으로 지켜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또는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유튜브 광고 표기 관련 법적 기준,
표시 의무의 적용 대상, 그리고 영상 제작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을 정리합니다.
📺 어떤 경우에 광고 표시가 ‘의무’인가?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광고·협찬 고지 의무가 발생합니다:
- 📦 금전, 제품, 서비스 등 대가를 받고 소개한 경우
- 💼 광고주로부터 요청을 받고 특정 브랜드를 노출한 경우
- 🎁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고 리뷰를 제작한 경우
- 📈 수익 구조에 연계되는 제휴 링크(예: 쿠팡 파트너스) 사용 시
📌 광고 요청 없이 제작했다 하더라도, 대가(현금, 물품 등)를 받았다면 반드시 표시해야 합니다.
📊 2025년 기준 유튜버 광고 표시 규정 요약표
항목 | 내용 | 비고 |
표시 문구 | “본 영상은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등 명확한 문장 | “AD”만 표기하면 불충분 |
표시 위치 | 영상 시작 5초 이내 + 설명란 상단 | 둘 다 적용 권장 |
표시 시간 | 최소 3초 이상, 명확한 시각적 강조 필요 | 자막 또는 오버레이 활용 |
제공 내역 공개 | 제품/서비스/현금 중 실제 받은 내역 기재 | 예: “제품 무상 제공” |
음성 고지 | 리뷰 영상 중간에 한 번 이상 직접 고지 권장 |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도 병행 권장 |
💡 표시가 시청자에게 명확히 인지되지 않으면 ‘표시 안 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 표시하지 않으면 어떤 처벌을 받을 수 있을까?
공정거래위원회는 광고 표시를 누락한 유튜버에 대해
최대 5,000만 원 이하 과징금 또는 영상 삭제 및 계정 제재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실제 사례:
- 🛑 인기 유튜버 A씨, 협찬 사실 미공개 → 과징금 1,500만 원
- 🛑 뷰티 리뷰 영상에 광고 사실 숨긴 B채널 → 영상 삭제 및 경고
- 🛑 제휴 링크만 걸어둔 C유튜버, 별도 표시 없음 → 플랫폼 정책 위반 처리
📌 광고주는 물론, 영상 제작자도 함께 책임지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 유튜브 광고 표시 체크리스트 (제작 전 필수 확인)
- ✅ 광고, 협찬 여부 정확히 파악했는가?
- ✅ 영상 시작 5초 이내 자막 또는 문구로 고지했는가?
- ✅ 영상 설명란 상단에 광고 포함 사실을 명시했는가?
- ✅ 리뷰 중간에 음성 또는 텍스트로 한 번 이상 고지했는가?
- ✅ 무료 제공받은 제품도 고지했는가?
이 체크리스트는 구독자 수와 상관없이 모든 유튜버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협찬을 받았지만 광고 요청은 없었는데 표시해야 하나요?
→ 네. 대가를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광고성’으로 간주되므로 반드시 고지해야 합니다.
Q2. 구독자 1,000명도 안 되는데 단속 대상인가요?
→ 그렇습니다. 구독자 수와 관계없이 광고성 콘텐츠에는 고지 의무가 발생합니다.
Q3. 영상 마지막에만 광고 표시하면 괜찮나요?
→ 아닙니다. 영상 초반(시작 5초 이내)에 고지되지 않으면 위반으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Q4. 라이브 방송도 광고 고지 대상인가요?
→ 네. 라이브 방송 역시 사전, 방송 중 고지 모두 필수입니다.
✅ 마무리 요약
1인 미디어의 신뢰는 투명한 광고 고지에서 시작됩니다.
2025년부터는 광고성 콘텐츠에 대한 규제가 더 명확하고 엄격해졌으며,
고지 여부에 따라 콘텐츠의 신뢰도와 채널의 지속 가능성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 광고·협찬은 반드시 명확하게 고지
✅ 영상 시작 + 설명란 + 중간 모두 고지 권장
✅ 단순 협찬, 제품 제공도 예외 아님
✅ 구독자 수 관계없이 전 채널 적용
✅ 공정위 가이드라인 위반 시 과징금 가능성 있음
광고는 감추는 것이 아니라, 정직하게 말할수록 신뢰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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