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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환경·동물 관련

공원에서 반려견 목줄 안 하면 과태료? (지역별 차이)

by 망고링고- 2025. 8. 19.

공원에서 반려견 목줄 안 하면 과태료? (지역별 차이)

🏞️ 공원에서 반려견 목줄 안 하면 과태료? (지역별 차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것은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에게 큰 즐거움입니다. 그러나 산책 시 가장 중요한 규정 중 하나가 바로 목줄 착용 의무입니다. 일부 보호자들은 “우리 개는 순하니까 괜찮다”거나 “사람 없는 공원에서는 잠깐 풀어도 된다”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명백한 법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공원이나 산책로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목줄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는 물론, 사고 발생 시 형사 책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원에서의 반려견 목줄 착용 규정과, 지역별 과태료 차이, 실제 사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공원 내 반려견 목줄 의무 규정 요약


 

구분 규정 내용 위반 시 제재 근거 법령
목줄 착용 모든 공공장소에서 목줄 필수 (길이 2m 이하 권장) 과태료 20만 원 이하 동물보호법 제13조
맹견 관리 맹견은 목줄 + 입마개 반드시 착용 과태료 300만 원 이하 동물보호법 제13조, 제46조
공원 조례 일부 지자체는 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외 목줄 해제 금지 위반 시 과태료 10만~30만 원 지역 조례 (서울·부산·대구 등)
사고 발생 시 목줄 미착용 상태에서 인명 피해 발생 형사처벌 (과실치상·과실치사) 형법 + 동물보호법 병합
배설물 처리 목줄과 함께 배변봉투 지참 의무 과태료 5만~20만 원 지자체 조례

📍 실제 사례

1️⃣ 2024년 4월, 서울 마포구 – 보호자가 공원에서 목줄을 풀어놓은 반려견이 다른 아이에게 달려들어 넘어지게 함 → 과태료 10만 원 부과 + 합의금 100만 원 지급

2️⃣ 2023년 9월, 부산 남구 – 맹견을 입마개 없이 산책시키던 중 다른 반려견 공격 →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과태료 250만 원 부과 + 형사입건

3️⃣ 2025년 1월, 대구 수성구 – 보호자가 ‘사람이 없었다’며 목줄을 풀어놓았다가 CCTV 확인으로 적발 → 과태료 15만 원 부과


📌 지역별 차이 확인하기

  • 서울시 : 「서울특별시 공원녹지 조례」에 따라 반려견은 지정된 반려견 놀이터 외에서는 반드시 목줄 착용
  • 부산광역시 : 일부 해수욕장 및 공원은 애완동물 출입 자체를 제한, 위반 시 과태료 부과
  • 대구광역시 : 주요 공원에 ‘목줄 착용 안내 표지판’ 설치, 민원 접수 시 즉시 과태료 부과

즉, 전국적으로 목줄 착용은 의무지만, 지자체별로 과태료 액수와 단속 강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 목줄 미착용 시 보호자가 감수해야 하는 책임

  1. 단순 과태료 부과 (최대 20만 원)
  2. 맹견의 경우 과태료 + 형사입건 가능
  3. 사람 또는 동물 피해 발생 시 손해배상, 치료비, 합의금 책임
  4. 반복 위반 시 지자체에서 특별 단속 대상 지정

💡 정리하면
공원에서 반려견과 산책할 때 목줄 착용은 단순한 매너가 아니라 법적 의무입니다.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는 물론이고, 사고 발생 시 형사 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조례가 다르므로, 해당 지역의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보호자 스스로 규정을 지키는 것이 이웃과 반려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