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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규제 바로 알기 & 생활 속 정책과 제도143

무인 카메라 설치, 우리 집 앞에 설치해도 될까? 📹 무인 카메라 설치, 법적 기준과 사생활 보호최근 범죄 예방과 안전 강화를 위해 무인 카메라(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가정과 상점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무인 카메라 설치는 개인정보 보호법, 초상권 등 여러 법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무작정 설치하면 법적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개인을 식별할 수 있으면 개인정보에 해당하며,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동의가 요구된다. 특히 공공장소라 할지라도 ‘사생활이 보호되어야 하는 공간’을 촬영하면 문제가 되므로 설치 위치와 방향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또한 「주택법」, 「경비업법」 등 관련 법률과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설치 기준과 신고 의무가 다를 수 있다.🏘️ 실제 사례: 설치 분쟁과 조치서울 강남구의.. 2025. 8. 6.
규제 샌드박스란? 생활에 적용된 사례 3가지 🏗️ 규제 샌드박스란? 혁신을 위한 임시 허가제도규제 샌드박스란 정부가 혁신적인 기술이나 서비스를 신속하게 시험할 수 있도록 기존 법령이나 규제를 일정 기간 유예하거나 면제해 주는 제도입니다. ‘샌드박스’는 아이들이 모래놀이터에서 마음껏 실험하듯, 새로운 시도를 제약 없이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혁신성장법」과 「정보통신융합법」에 근거해 도입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여러 부처가 공동으로 운영합니다.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신기술을 현실 환경에서 시험하며, 안전성과 경제성을 검증할 수 있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빠른 성장 발판을 마련합니다.이 제도의 핵심은 ‘신속성’과 ‘유연성’입니다. 기존 규제가 혁신의 걸림돌이 될.. 2025. 8. 6.
📌 전동킥보드, 면허 없이 타면 벌금 얼마일까? 🛴 킥보드도 ‘차’입니다: 면허 없이 타면 불법?전동킥보드는 겉보기에 장난감처럼 보일 수 있지만, 「도로교통법」상 명확히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되며 자동차, 오토바이와 마찬가지로 도로 위에서 일정한 규제를 받는 ‘차’입니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운전자는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을 소지해야 하며, 무면허 상태에서 운행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됩니다.2021년 법 개정 전까지만 해도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면허 없이 탈 수 있었지만, 사고가 급증하고 보행자 안전 문제가 대두되면서 2021년 5월 13일부터 법이 강화되었습니다. 현재는 만 16세 이상만 이용 가능하며, 반드시 원동기 면허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이를 위반하고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면 「도로교통법」 제80조 제1항 및 .. 2025. 8. 6.
드론 날릴 수 없는 지역, 지자체마다 어떻게 다를까? 🚫 비행 금지구역, 왜 따로 정해져 있을까?드론의 활용은 레저부터 촬영, 산업까지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지만, 자유롭게 날릴 수 있는 공간은 의외로 많지 않다. 드론은 항공안전법에 따라 '초경량비행장치'로 분류되며, 일반인이 마음대로 비행할 수 없는 지역이 법으로 명시되어 있다. 특히 인구 밀집지역이나 공항 반경 9.3km 이내, 군사시설 주변, 원자력 발전소, 청와대 등 국가 중요시설은 비행금지구역 또는 비행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관련 법령은 「항공안전법」 제129조 및 「항공안전법 시행규칙」 제310조~313조에 근거하며, 국토교통부는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비행 허가 여부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는 자체 조례나 고시를 통해 생활환경 보호 및 시민 안전을 위해 드론.. 2025. 8. 6.
대기환경법상, 고기 굽는 연기 민원도 처리되나요? 🏠 삼겹살 연기, 민원 대상일 수 있다?도시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문화는 우리나라 생활에서 매우 흔하지만, 연기와 냄새로 인해 이웃 간 갈등으로 번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단독주택 밀집 지역이나 빌라, 다세대주택 같은 구조에서는 베란다, 옥상, 마당, 창가에서 고기를 구우면 인접 가구로 연기나 냄새가 그대로 유입되며 분쟁이 발생한다. 이런 문제는 단순한 예의나 상식의 문제가 아닌, 실질적으로 ‘민원’ 접수가 가능한 법적 분쟁이 될 수 있다.실제로 수도권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는, A씨가 매주 베란다에서 고기를 굽는 바람에 옆집 B씨가 두통과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민원을 제기했고, 관할 구청은 현장 조사를 통해 A씨에게 '생활악취 자제 요청' 공문을 전달한 바 있다. 이런 경우 민원의 근거가 되는 법.. 2025. 8. 6.
야간 쓰레기 배출, 지역마다 금지 시간이 다르다? 📌 야간 쓰레기 배출, 법으로 정해져 있을까?일상생활에서 흔히 마주치는 장면 중 하나가 바로 밤늦은 시간, 집 앞에 쓰레기를 내놓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야간 쓰레기 배출'은 생각보다 법적인 제약이 따릅니다. 대표적인 관련 법령은 『폐기물관리법』 제13조 및 동법 시행규칙입니다. 이 법에 따르면, 쓰레기 수집·운반 및 처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각 지자체는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과 장소를 고시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야간 배출을 금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사정에 따라 배출 시간을 정하고,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입니다.예를 들어, 서울특별시는 『서울시 생활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라, 주거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저녁 6시부터 .. 2025.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