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주휴수당 지급 안 하면 과태료 얼마인가요?”

“저는 주말에만 일하는데도 주휴수당 받을 수 있나요?”
“사장님이 ‘주휴는 정규직만 주는 거야’라고 하셨어요.”
아르바이트나 단기근로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개념이 바로 ‘주휴수당’입니다.
사업주 입장에서도 주휴수당의 지급 대상과 기준을 정확히 몰라
의도치 않게 법을 위반하거나 과태료 처분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주휴수당의 지급 조건, 계산법, 오해 사례, 위반 시 과태료까지 상세하게 정리해드립니다.

📌 주휴수당이란?
주휴수당은 근로자가 1주일 동안 개근한 경우
법적으로 유급으로 하루치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주휴수당은 정규직·비정규직 구분 없이
‘주 15시간 이상 일한 모든 근로자’에게 지급 의무가 있습니다.

📊 주휴수당 지급 요건 한눈에 보기

조건내용비고

1주 15시간 이상 근무	✅ 지급 대상	알바·단기직 포함
1주 개근해야 함	✅ 필요	무단결근 시 미지급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상관없음	실제 근무시간 기준
시급제, 일급제 모두 포함	✅ 적용됨	월급제가 아니어도 지급 대상
주말·평일 근무 모두 가능	✅ 동일 적용	근로형태 관계없음

 

💬 주휴수당은 ‘조건만 충족하면’ 무조건 줘야 합니다. 단 1주일만 일해도 지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계산 예시

• 시급 10,000원 / 주 5일(하루 4시간) 근무 = 주 20시간
  → 주휴수당 = 10,000원 × 4시간(1일 근무 기준) = 40,000원 추가 지급
• 시급 11,000원 / 주 3일(하루 5시간) 근무 = 주 15시간
  → 주휴수당 = 11,000원 × 5시간 = 55,000원

🛑 지급하지 않으면? 과태료 대상 + 임금체불 처리됩니다

위반 내용처벌 기준관련 법령

주휴수당 미지급	과태료 최대 500만 원	근로기준법 제56조
반복 위반	형사처벌 대상	사용자 고발 가능
고의적 미지급 + 계약서 미작성	특별근로감독 대상	고용노동부 조사
퇴직 후 지급 거부	민사소송 가능	임금청구권 행사

 

📍 실제 사례

• 2024년 12월, 서울 마포구 카페: 알바생 3명에게 주휴 미지급 → 근로감독 후 과태료 150만 원 부과
• 2025년 3월, 편의점 근로자 퇴사 후 주휴 미정산 → 알바몬 제보 → 사용자 벌금 300만 원
• 2025년 5월, 무계약 상태에서 알바하다가 퇴직 → 문자 대화로 주휴 인정돼 임금 지급 판결

👀 사장님, 이런 경우도 주휴 지급 대상입니다

• 하루 3시간씩, 주 6일 근무 → 18시간 = 지급 대상
• 단기 알바지만 1주일 연속 근무 → 조건 충족 시 지급
• 공휴일에 일 안 했어도, 주휴 조건 맞으면 유급 하루 발생

✅ 근로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확인하세요

1️⃣ 근로계약서에 주당 근무시간 확인
2️⃣ 실제 출근일 기준으로 1주 15시간 이상 개근 여부 체크
3️⃣ 급여명세서에 ‘주휴수당’ 별도 표기 확인
4️⃣ 지급되지 않았다면 고용노동부 1350 신고 가능

📌 정리하면, 주휴수당은 ‘일정 조건을 충족한 모든 근로자에게 반드시 지급해야 하는 법정 수당’이며,
이를 지급하지 않으면 사업주는 과태료는 물론 임금체불로 인한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자는 본인의 주당 근무시간과 개근 여부만 정확히 확인하면
주휴수당을 정당하게 요구할 수 있으며,
사업주는 혼동 없이 정확히 계산해 지급하는 것이
법적 분쟁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